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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202 세종호텔 긴급 문화제 발언문

    2026.02.02 by 사회가 부도

  • "마왕을 쓰러뜨렸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고"

    2026.01.01 by 사회가 부도

  • 꽃가루 알러지 + 가끔 미치도록 너를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2025.05.01 by 사회가 부도

  •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2025.04.24 by 사회가 부도

  • 250307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긴급 규탄대회

    2025.03.07 by 사회가 부도

  • 말벌 '동지'로 연루된 자의 삶

    2025.03.04 by 사회가 부도

  • 다음 번에는 당신의 입이 틀어막힐 테니까

    2025.02.20 by 사회가 부도

  • 250210 거통고 조선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연대문화제 자유발언 전문

    2025.02.10 by 사회가 부도

260202 세종호텔 긴급 문화제 발언문

안녕하세요.평범한 30대 연대 시민입니다.그래도 인사는 투쟁으로 해야겠죠? 투쟁!제가 20대 때 파견직으로 일을 좀 했습니다. 현대차, LG 같은 제조업 하청부터 콜센터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회사의 일을 하지만 거기 소속은 아니었죠. 근데 살다살다 호텔이 공권력에게 하청 주는 건 처음 보네요. 연행 사유가 공무집행 방해라는데 이게 무슨 공무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냥 호텔의 사설 용역 아닙니까? 호텔이 책임진다니까 역에서 나오는 행인까지 표적 수사 하시고. 누가 보면 경찰의 원청이 정부가 아니라 주명건인 줄 알겠어요. 오늘 연행 소식을 접하고 정부가 바뀌어도 '경찰의 본질은 폭력집단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일제 치하부터 독재 정권, 그리고 윤석열에 이어 이재명 정권까지... 생각해보면 ..

사회가 부도 2026. 2. 2. 21:39

"마왕을 쓰러뜨렸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고"

[작성 시작: 2025. 12. 31 17:04]날씨: 맑음기온: -4 / -9​(출처: 장송의 프리렌)​해가 바뀌었다.​한국 사회의 뒤틀린 욕망들이 만들어 낸 마왕(!)을 쓰러뜨린 건 내 인생의 한 페이즈에 불과하단 사실을 애진작 알고 있었다.​​용사 힘멜도 돌아가서 일자리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데, 나라고 뭐 다르겠나.하지만 내가 돌아온 일상은 청년 취업률이 56%에 불과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이걸 풀어 말하자면 MZ세대 둘 중 한 명은 실업자란 얘기다.​일을 하고 싶다. 국가 규모의 거악을 끌어내리고 돌아온 내 일상 속에는 기업체 규모의 악들이 노동자를 죽이고 있었다. 새로운 대통령이 산재 문제를 해결하라 지시했지만 여전히 수많은 노동자들이 죽고 임금을 체불당하고 쫓겨나고 있다. 일이 필요하면 쿠..

사회가 부도 2026. 1. 1. 09:09

꽃가루 알러지 + 가끔 미치도록 너를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봄은 짧지만 그 찰나에도 꽃들은 꾸준히 피고 있다. 꽃가루 알러지라는 무시무시한 계절성 질환을 앓고 있는 나는 눈을 비비고 코를 훌쩍이며 이 봄을 견디고 있다. 어찌 되었든 간에 꽃구경은 좋으니까. 정작 시험 공부 하느라고 꽃놀이도 못 즐기고 있는 게 함정이지만.윤석열 탄핵이라는 정국을 거치며 광장에서 새로운 꽃을 피운 커플들을 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간질거린다. 지난 연애의 파국이나 내 까칠한 성격을 생각하면 안 어울리는 옷인데도 불구하고 그 옷이 예뻐서 나도 괜히 갖고 싶고 입고 싶달까? 연애 유튜버 오마르가 "연애는 짜장면 같다. 남이 먹는 걸 보면 맛있어 보이는데, 정작 시켜 먹으면 그 정도로 맛있지 않다."고 한 말이 떠오른다. 그치만 먹고 싶은 걸 어떡해!그러다 지인들과 잠깐 연애 얘기를 했다..

그냥 드는 생각 2025. 5. 1. 00:18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사실 교회에 진지하게 다닐 마음이 1도 없었다. 청소년 때는 친구가 교회 다니는 게 재밌어 보여서, 이후에는 교회에 다니는 이성을 어떻게든 꼬셔 보려고 가끔 교회에 갔다. 몇 년 전에는 래퍼 지구인을 닮은 어떤 교역자가 번듯한 이성과 교제하는 걸 보고 '나도 (교회 다니면 연애)할 수 있겠는데?'는 못된 생각이 잠깐 들었다.무엇보다 타향에서 겪는 고립과 재고립의 반복, 이 지긋지긋한 관성을 깨고 싶었다.고립 청년에게 필요한 빌어먹을 소속감, 그게 내 관성을 깨는 데 매우 필요했다. 한 큐에 소속감을 찾을 수 있는 일을 찾아보다 교회에 나갔다. 교회는 여러 가지 이유로 빻았지만 어쨌든 낯선 사람을 환대하는 곳이니까. 주변에 안 빻은(?) 기독교인들이 은근히 있는 것도 한몫을 했다. 성당도 후보에 있었지만 ..

그냥 드는 생각 2025. 4. 24. 01:43

250307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긴급 규탄대회

안녕하세요.사회과부도 보고 자랐는데 사회가 부도나게 생겨서 광장에 나온 30대 남성입니다.제가 이 나라에서 30년 넘게 살았는데 뉴스를 보면 법원은 늘 시민들의 상식으로 납득이 안 가는 판결을 내려왔습니다.손정우 기억하십니까? 아동 성착취물 사건으로 32개국이 공조 수사를 했고 미국에서 처벌하겠다 했는데, 한국에서 굳이 데려와서 1년 6개월 줬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버닝썬은 또 어떻습니까? 가해자들 지금 너무 잘 살고 있습니다. 버닝썬 핵심 인물 승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뭐 같은 한국 법 사랑한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저는 이때부터 법에 대한 신용이 부도났습니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은 도대체 어떻게 사회 질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손정우가 풀려나고 버닝썬 핵심인물이 한국 법을 사랑한..

사회가 부도 2025. 3. 7. 21:25

말벌 '동지'로 연루된 자의 삶

작년에 연인이 페미니스트면 좋겠다는 사람을 만난 적 있다. 지금은 페미니스트보다 개저씨에 더 가깝고 최근 몇 년 동안은 젠더 이슈와 의도적으로 거리두기를 했다고 생각한 나는 그 사람의 슬픔과 외로움을 마냥 외면할 수 없어서 그와 사귀었다.하지만 그는 사귄 지 2주 만에 퀴어, 특히 트랜스젠더 혐오가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나는 섣불리 그를 혐오자로 몰아가지 않으며 트랜스 혐오를 지적했으나, 그는 "트젠 중에서도 여혐하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며 내 지적을 외면했다.나는 그 혐오와 외면을 목도하며 마치 내가 혐오를 당하고 외면당한 듯 아팠다. 그때 깨달았다. 내가 활동을 그만둔 지금까지도 젠더 이슈에 깊이 연루되었다는 걸.-어떤 사회 문제에 대해 외면하는 게 쉬운 사람들이 있다. 아마 대부..

그냥 드는 생각 2025. 3. 4. 21:31

다음 번에는 당신의 입이 틀어막힐 테니까

작년 2월 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연단에서 윤석열에 의해 한 졸업생의 입이 틀어 막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졸업생 신민기 씨는 윤석열의 축사 도중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경호원들에게 강제로 끌려 나갔다. 경호원은 신민기 씨의 입을 손으로 막으며 저지했고 팔다리를 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나는 이 장면이 윤석열 정부를 포함하여 한국 사회 전반의 민주주의를 한 컷에 담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었나? 그리고 우리는 과연 민주주의자(혹은 민주 시민)일까?쉽고 단순하게 살고 싶단 사고가 들 때마다 프랑스 혁명에서 왕의 목을 친 이후 나폴레옹이 쿠데타를 일으켜 스스로 황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황제..

사회가 부도 2025. 2. 20. 23:34

250210 거통고 조선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연대문화제 자유발언 전문

안녕하세요. 피켓 들고 얼레벌레 연대하는 낡고 지친 땡벌 시민, 사회가 부도입니다.제가 개인 일정으로 인해서 피켓을 못 챙겼는데, 그거랑 상관은 없지만 오늘 제 생일입니다.제가 태어난 30여 년 전 그날도 지금처럼 월요일이었습니다. 왠지 세상에 출근당한 느낌이라 생일 때마다 기분이 영 좋지 않은데...할 말이 있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저는 경기도 부천 출신입니다.저희 부모님은 부천과 인천에서 공장 일을 하셨는데, 그분들은 다행이도 정규직이셨지만 저는 첫 사회 생활을 공장에서 아웃소싱, 그러니까 파견직으로 시작했습니다.근데 제조업 비정규직이 진짜 서럽습니다.상용직으로 일하는데 왠지 알바 같은 기분이고 급여도 딱 최저 맞춰 주는데 하는 일은 힘들고 쓰고 자르는 게 참 쉽습니다.그리고 위험한 현장도 많았는데..

사회가 부도 2025. 2. 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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